2007년 10월 11일
예식장 잡아야 하는데...
2008년 3월 30일... 확정되진 않았지만 이 날 선희와 결혼하겠노라 둘이서 결정했다. 그리고 어제 어머니에게 잠깐 말씀드렸더니 어머니도 괜찮다고 하신다. 그런데 예식장의 위치에 대해서 잠깐 물어보니 어머니는 태백에서 해야하지 않겠냐고 하신다. (안돼~)
아직 큰누나가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태백에서 결혼을 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시고 작은 누난 이미 대구에서 결혼을 했으니 아들인 나는 태백에서 해야하지 않겠냐고 하셨다. 아~ 물론 지당한 말씀이지만... 그러기엔 너무나 많은 문제들이 생긴다.
예식장 문제야 워낙에 후진 동네라서 금방 구할 수 있겠지만 신부화장, 사진 등등 결혼식에 필요한 준비들을 태백에서 모두 준비해야한다. 이것도 신부쪽에서 수고를 감수하면 괜찮을것 같지만...
일단 하객들을 모시기가 많이 힘들어진다. 어머님 손님들은 대부분 태백이라 괜찮겠지만 적지 않은 분들이 대구쪽에 계신다. 그리고 신부측 하객들은 모두 전라도이다. 아~ 아무리 생각해봐도 태백에서 결혼하는건 너무 무리다.
어머니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잘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난 당연히 안양이나 서울에서 결혼식을 할거라 생각했었는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져서 상당히 골치가 아프다.
어제부터 이 일 때문에 다른 일을 하기 힘들다. 성격상 어느 한 문제가 자꾸 머릿속에 남아있으면 다른 일을 진행하기 힘들다.
이를 어찌해야한단 말인가?!!
# by | 2007/10/11 15:33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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